LAPD 32억불·노숙자 10억불…시의회 118억불 예산 승인
LA시의회가 에릭 가세티 시장이 제안한 예산안을 승인했다. 18일 LA시의회는 가세티 시장이 제안한 2022~2023 회계연도 118억 달러 예산안을 승인했다. 가세티 시장이 제안한 새 회계연도 예산안은 전년보다 5억7000만 달러가 더 책정됐다. 예산안 중 가장 많이 증액된 분야는 LA경찰국 운영예산으로 전년보다 8700만 달러가 더 늘었다. 8.5% 늘어난 LAPD 새 회계연도 예산은 총 19억 달러를 차지한다. LAAPD 연금 등을 포함할 경우 관련 예산은 총 32억 달러다. LAPD 측은 늘어난 예산으로 신규 경관 78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밖에 LA시의회는 노숙자 문제 해결을 위한 예산으로 10억 달러를 책정했다. 여기에는 영구주택 건설비 3억7700만 달러, 주택지원 프로그램 2억800만 달러, 임시셸터 1700만 달러, 재활지원 등 프로그램 예산 5000만 달러가 포함됐다. 2022~2023 회계연도 예산은 6월 1일부터 적용된다. 김형재 기자노숙자 시의회 예산 승인 회계연도 예산안 프로그램 예산